통신업종, 4Q 실적 전망 `깜깜`..`중립`-유진

by김경민 기자
2012.01.18 08:46:0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통신업종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KT(030200) SK텔레콤(017670) SK브로드밴드(03363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4사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본격화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연중 최고의 마케팅 경쟁을 벌였을 것"이라면서 "여기에 가격 인하와 통신사별 각종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