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1.01.14 08:20:0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서울시에서 공급할 85㎡ 이하 소형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작년의 3분에 1 수준인 2400여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중소형 장기전세주택 공급규모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무주택자들의 장기전세주택 입주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올해 서울지역 23개지구 40개단지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장기전세주택 242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공급물량 대비 61%가 감소한 것이다.
SH공사가 지난해 공급한 장기전세주택은 총 7360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85㎡ 이하는 6338가구가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