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춘동 기자
2009.09.03 08:28:51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3일 한진해운(000700)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3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김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운임 인상과 3분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한진해운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특히 중국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China Containerized Freight Index) 운임은 구주노선 급등 이후 북미 쪽에서도 큰 폭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보도된 자금조달 내용은 결정된 사안이 아니며, 주가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벌크업황 대비 컨테이너업황의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