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자, 내일 신년 기자회견

by온혜선 기자
2008.01.13 18:23:40

중국특사단 접견등 `바쁘다 바빠`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13일 국정과제 보고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14일 법적인 당선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언론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바쁜 한 주를 시작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자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국정과제, 정부 조직개편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는 또 일문일답 등을 통해 문건 유출, 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 등 인수위의 최근 파문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자는 이날 기자회견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통의동 집무실에서 중국특사단을 접견한다.
 
이어 15일에는 오후 2시경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후 오후 3시 30분 국방회관에서 열리는 재향군인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고, 오후 5시 30분 경에는 신라호텔 2층에서 열리는 글로벌기업 신년 인사회에도 나갈 예정이다.

16일 오후 2시에는 조계사에서 열리는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한다.

17일 오전 12시부터 1시 30분사이에는 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서울 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외신클럽기자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