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2.09.03 09:28:37
[edaily 지영한기자] 3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인터넷보안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4분 현재 안철수연구소가 4.2%상승세를 시연하고 있다. 시큐어소프트와 어울림정보 정소프트 등도 2~3%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중 통합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53800)의 경우엔 바이러스 발생이 탐지된 뒤 치료백신 엔진이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바이러스 유입을 자동적으로 차단하는 사전차단제를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실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는데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니다.
또한 통합보안 전문회사인 시큐어소프트(37060)도 이날 현대투자신탁증권과 한국투자신탁증권의 보안컨설팅을 수주했다고 밝힌 점이 영향을 주고 있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종목별로 호재성 재료와 함께 무엇보다 델타정보통신의 온라인 계좌도용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상의 보안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 여기에다 최근의 순환매가 가세하면서 인터넷 보안주들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