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훈 기자
2000.05.15 11:55:29
한국통신프리텔이 15일 신규브랜드 "Na(나)"를 발표하고 N세대 공략을 위한 파격적인 무료 서비스에 나섬에 따라 무선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한 이동통신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통프리텔은 멤버십카드와, 무료서비스, 다양하고 값싼 요금체계등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신규브랜드 Na를 출시했다.
새로 선보인 Na는 단순한 할인 서비스나 캐쉬백 서비스등에서 탈피한 파격적인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신세대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통프리텔은 N세대가 주로 이요하는 전국 20여개 핵심상권내에 PC방과 노래방,영화관, 카페등을 Na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 상에서는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테크노마트, 코스메틱등 공동협력사의 쇼핑몰에서 상품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통프리텔은 Na 출시를 계기로 파격적인 요금 체계를 선보임으로써 이동전화 요금체계의 인하 바람을 일으켰다.
Na 요금상품인 Na플러스는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특정번호 3개에 한해 시간대와 관계없이 10초당 9원을 적용하는 "프랜즈요금", 대학별로 등록된 가입자간 통화에 10초단 9원이 적용되고 축제기간 무료통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캠퍼스요금" 그리고 무선인터넷과 무선데이터를 즐기는 N세대에게 적합한 사이버요금등 기논요금체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요금 체계를 선보였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 Na는 기존 이동통신 업체들이 선보인 신세대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이동통신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