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15일만 도발

by윤정훈 기자
2024.04.02 07:59:1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2일 오전 6시 53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지상 시험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이다.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일본 NHK방송은 해상 보안청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채가 오전 7시 11분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