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105억 규모 민간체육시설 방역물품 지원
by이후섭 기자
2022.02.14 08:58:27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민간체육시설 방역강화 업무협약
3만5000개 시설에 전용몰 포인트 30만원씩 지급
|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왼쪽)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민간체육시설 방역강화 및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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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민간체육시설 방역강화 및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105억원 규모의 `민간체육시설 방역소독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체육시설 3만5000개를 대상으로 방역물품 전용몰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 30만원씩을 지급한다.
방역물품 전용몰 구축·운영을 맡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3월까지 방역용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방역물품 전용몰 입점·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원사업의 신청접수 및 지원대상 확인을 위한 누리집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민간체육시설이 방역물품 전용몰에서 방역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체육시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방역물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간체육시설 지원이 방역물품 전용몰 입점 중소기업의 매출확대로, 더 나아가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