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5.02.13 07:51:2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KDB대우증권은 13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작년 실적과 올해 경영 목표로 성장성 강화에 대한 기대를 확신할 수 있다며 목표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 6.4% 증가한 4995억원, 932억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판매량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 요인에도 강력한 수익 관리 역량의 힘으로 우호적인 실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함 연구원은 “코웨이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8.3%, 11.3% 늘어날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며 “단기 비용 부담 요인을 감안하면 성장과 수익성의 목표치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코웨이의 경영계획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높다고 판단한다”며 “탑라인 성장 요인인 가격(P)과 물량(Q) 변수에 대한 신뢰가 동시에 강화됐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이어 “내수 소비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고조되는 환경에서 더없이 확실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