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하반기 주가 박스권 돌파 가능-대우

by김세형 기자
2014.08.28 08:10:12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28일 에스에프에이(056190)(SFA(056190))에 대해 3분기 이후 신규 수주 증가와 이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박스권 주가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준호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 줄어든 695억원, 영업이익은 78% 축소된 4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액 719억원, 영업이익 58억원)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난 2분기 신규수주에는 전략고객사의 플렉서블 OLED 개조 투자 250억원, 중국 BOE 8세대 LCD 라인(B8) 투자 440억원, 글라스 장비 200억원, 일반 물류 장비 200억원이 포함돼 있다”며 “신규수주가 회복되면서 수주잔고가 2011억원으로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전략고객사의 플렉서블 OLED 투자가 재개되면서 1000억원 이상의 장비 수주가 예상되며 중국 CSOT 8세대 LCD 라인(T2) 물류 장비 수주 134억원도 이미 확보했다”며 “글라스, 태양광, 일반물류, 특수(중이온가속기) 장비를 포함해 3분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한 2162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회사 주가는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으로 4만~4만5000원의 박스권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3분기부터 신규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으로 박스권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