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04.17 08:12:4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된 가운데 6명의 사망자 신원이 확인됐다.
17일 오전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선원 박지영(22, 여)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정차웅(17), 권오천(17), 임경민(17), 교사 최혜정(25, 여) 씨 그리고 박승빈(17) 양으로 확인됐다. 시신들은 안산으로 이송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시30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290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객선은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승무원 등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