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3.12.16 09:00:00
지상파월정액 서비스 가입 고객 한명 당 1천원 기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예비사회적기업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이은경)와 파트너십을 맺고, 160만 U+TV 고객과 함께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제작 지원에 나선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국내의 경우 지난 6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제작돼 5개월 간 100회 이상 상영되는 등 점차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간 U+TV 고객이 지상파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고객 한명 당 1천원을 적립해 기금 전액을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문화 다양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월 제작 후원할 영화를 선정하고, 재능기부로 참여할 감독 및 배우 섭외를 거쳐 1분기 중 영화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성된 영화는 시청각장애인 및 고객 초청 시사회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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