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10.08 08:28:04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이 2분기를 고점으로 3분기, 4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며 "4분기 중 반도체, LCD 가격 하락 수준 확인 이후, 내년 분기 실적 개선 흐름과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 및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IFRS 기준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4조8000억원의 실적은 당사 전망과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반도체, 휴대폰이 선방했으나, 수요 부진으로 디지털미디어, LCD 사업 부진으로 매출 증가에도 불구, LCD 가격 하락, TV 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