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05.18 08:39:2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0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는 `수산 G. 코멘 유방암 재단`(Susan G. Komen Breast Cancer Foundation)의 주최로 열리는 이탈리아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
올해 11회째인 이 행사는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디지털 카메라(PL-150)와 휴대폰(Diva Phone)을 핑크리본제품으로 정했다.
판매수익금 가운데 2만7000유로를 수산 G. 코멘 유방암 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별도 부스를 마련해 무료 사진 촬영 및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등 첨단 IT제품을 전시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이탈리아 최고 여배우 마리아 그라찌아 꾸치노타(Maria G. Cucinotta), 로마 시장인 쟌니 아레만노(Gianni Alemanno) 등 유명인사도 참석했다.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는 5월 로마를 시작으로 바리와 볼로냐 등 이탈리아 주요 대도시를 돌며 릴레이식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모든 대회를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