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01.24 13:37:2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 계열사들이 이달 말 PS(초과이익분배금)을 지급한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주 PS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은 2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PS는 1조3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업부별로 차이는 있으나 연봉의 최대 50%를 PS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두 자릿대의 PS를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작년 삼성전자 휴대폰과 LCD사업은 예년처럼 연봉의 50%를 지급받았고 VD사업부는 30% 가량을 성과급으로 받았다.
시스템LSI 사업부도 PS 도입후 처음으로 메모리반도체사업보다 많은 성과급을 받은 바 있다.
PS는 계열사가 수립한 이익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때 직원에게 연봉의 50%까지 제공하는 삼성의 인센티브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