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8.07.15 09:15:25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15일 중국 내 13호점(상하이 10호점)인 쏭장점(松江店)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쏭장점은 상하이시 중심에서 항저우 방향으로 25km 가량 떨어진 신흥 주거단지에 위치하며,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매장면적은 9000㎡(약 2730평)이며, 주차는 800여대가 가능하다.
매장 1층에는 레스토랑과 푸트코트 등 임대매장이 입점하며, 2층에는 정육과 야채의 상품군을 강화한 신선식품 매장이 들어선다. 또 3층에는 패션과 최신 유행 디지털 가전 상품 등을 강화한 전문매장 등이 입점했다.
한편 쏭장점 일대는 신개발 지대로 대단위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6개의 대학이 밀집돼 있다. 특히 쏭장점 주변 3km 이내에는 테스코·로터스·RT마트 등 대형마트가 밀집해 있어 오픈 초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