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증권업 진출 긍정적..`장기매수`-한국

by김유정 기자
2007.11.15 09:11:59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국민은행(060000)이 한누리증권을 인수, 증권업에 진출하게 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장기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준재 연구원은 "한누리증권 지분 95.8%를 2663억원에 인수해 국민은행이 증권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비용이 덜 드는 소형 증권사를 인수함으로써 큰 부담없이 증권업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리테일과 기관, IB 등 다양한 증권업무 분야에서 전략적 선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전통적인 상업은행의 기업금융 업무 중 신디케이션과 트레이딩 부문에서 이미 업계 최상 수준이다"며 "앞으로 금융주선 및 인수, 자문 등 순수 증권 IB 부문에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모든 기업금융에서 선도적 지위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