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연휴 앞두고 강보합세…테슬라 6%대 상승[뉴스새벽배송]
by이용성 기자
2023.07.04 08:45:46
다우 0.84%·S&P 1.23%↑·나스닥 0.21%↑
당정,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잠정 금지
中, 반도체 재료 갈륨 등 수출 통제…美에 반격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테슬라는 분기 기준 최다 차량 인도량 실적에 7% 가까이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중국은 반도체 핵심 재료인 칼륨과 게르마늄 등 수출을 통제하면서 미국을 견제했다. 최저임금위원회 10차전원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만4418.47을 기록.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오른 4455.59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1% 뛴 1만3816.77에 마감.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 때문에 이날 오후 1시 조기 폐장
-테슬라는 설립 이래 분기 기준 최다 실적기록하면서 또다시 급등.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테슬라 6.89% 상승률을 보여
-테슬라의 상승 배경에는 실적 호조가 작용, 앞서 CNBC는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이 46만6140대라고 밝혀.
-국민의힘과 정부는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혀.
-당정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간담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입장에선 기간에 제한 없이 우리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금지될 것이라 믿어도 좋다”고 말해
-내년 적용할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가 이날 오후 열려.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
-근로자위원은 임금 불평등 해소 등 요구하며 26.9% 인상한 시급 1만2210원을 요구, 반면 사용자위원은 올해와 같은 시급 9620원을 제시.
-중국이 반도체용 핵심 광물로 꼽히는 갈륨과 게류마늄 수출을 통제한다고 나서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갈륨 및 게르마늄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 수출업자들은 갈륨 및 게르마늄과 그 화합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해.
-이는 미국 주도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강화되자 맞대응을 나선 것으로 보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 규제당국에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재신청.
-지난달 30일 SEC가 내용 불충분과 필요한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이 ETF 상장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한 지 4일 만.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상승 중, 비트코인은 3일(현지시간) 한때 3만1399달러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하기도.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의 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위법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
-금감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가맹점 우회 지원을 통해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달 경찰에 수사를 의뢰
-카카오페이가 가맹점 모집인 대리점에 줘야 할 모집 대행비를 나이스정보통신이 대신 지급한 것으로 조사돼.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4억4천620만달러로 잠정 집계
-앞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적으로 라면을 비롯한 간편식 시장이 커진 것이 라면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