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응태 기자
2023.04.10 08:39:0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셀바스헬스케어(208370) 지분을 매각해 확보한 재원을 ‘인공지능(AI) 오피스’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사업 발굴에 사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셀바스헬스케어 보유 주식 315만7929주를 장내 매도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금액은 약 369억원 규모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의료진단기기 ‘아큐닉’,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힘스’ 등을 개발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2018년 투자 목적으로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14.57%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폴라리스오피스는 2022년 말 종가 2090원 기준 66억원 대비 대규모 투자 차익을 얻는다. 확보한 자금은 AI 오피스를 중심으로 신사업 추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 개발에 주력하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챗GPT, 하이퍼클로바, 스테이블 디퓨전 등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탑재한 문서 작성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