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1.02.24 06:00:00
서울시, 5년차 유튜버 700개팀 확대…4월부터 선발
시설·장비 및 수익창출 지원, 콘텐츠 교육 등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24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unnydahyeln’(써니다혜)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류 유튜버다. 스페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18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JEKS Coreana’(젝스 꼬레아나), 영미권 구독자가 71만명인 ‘DKDKTV’(디케이디케이티브이) 등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1인 유튜버 모두 모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발굴·육성한 ‘크리에이티브포스’다.
서울시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이자 서울시 영상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포스를 올해 700팀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 주요 관광명소부터 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 제작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1인 미디어 커뮤니티다. 현재 604개팀이 소속돼 있다.
서울시 크리에이티브포스로 선정되면 △편집 및 촬영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 교육 △네트워킹 △개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수익확보 등 1인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1인 미디어를 위한 촬영 및 제작 장비 무료 지원이다. 크리에이티브포스 소속 크리에이터가 되면 에스플렉스센터의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등의 인프라는 물론 카메라, 조명, 라이브 송출기기 등 전문 촬영장비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