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1.02.04 06:00:3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3일 ‘언택트 시대의 소비 심리를 꿰뚫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공략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유통·홈쇼핑 판매·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국내 기업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리뷰 플랫폼 공팔리터(0.8L)의 김정은 팀장은 “나노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수가 500~1만명 수준으로 그 수가 많지 않아도 팔로워의 관심·참여도와 반응률이 높다”며 “팔로워 수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나뉘는 만큼 나노 인플루언서는 마케팅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비용 대비 높은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왕홍 1세대 출신으로 왕홍 마케팅 기업 아이콰(AIQUA)를 설립한 이혜란 대표는 “최근 중국에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소비자 직접 판매(D2C)에 나서는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D2C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실시간 질의응답, 모바일 간편 주문 등을 통한 구매 전환률이 높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면 중국 시장을 보다 쉽고 빠르게 공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특강은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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