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8.01.16 08:21:4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굴삭기 시장 업황 강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굴삭기 업황 강세가 2018년까지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슝안지구 개발, 일대일로 등 인프라투자 기대감도 살아있어 적어도 3~4월 성수기 시즌까지 업황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유럽도 전반적인 건설지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미국에선 허리케인 복구수요와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굴삭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5844억원(전년동기 대비 32.9% 증가), 영업이익 366억원(285%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