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08.24 09:00:00
3주만에 1만명 몰려, 하루 400명 이상 신청
예상치 보다 2배 이상 웃도는 수요로 개통까지 일주일 소요
보안 기능 중심의 ‘열림감지센서’ 가 30~40대의 여성 중심으로 가장 인기
두번째는 IoT 스위치 선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IoT 세계 1위’ 사업자를 달성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IoT 사업이 초기 순항이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지난 7월 선보인 IoT@home 서비스가 출시 3주만에 1만 고객이 몰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출시일(2015년 7월 21일) 이후 영업일 기준 24일 동안 일 평균 400명 이상이 꾸준히 IoT 서비스를 신청한 것. IoT 서비스가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에너지미터, 플러그, 허브 등의 6종임을 감안하면, 판매된 기기수는 수 만대에 달한다.
회사 측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스마트폰에서 ‘불꺼’, ‘가스 잠궈’, ‘문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TV 광고 등 IoT 프로모션도 한 몫했다고 평했다.
이처럼 신청 고객이 몰리면서 초반 예측 보다 가입률이 높아, 개통까지 약 일주일 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다.회사 측은 ‘열림감지센서’, ‘IoT 스위치’, ‘에너지미터’ 등의 인기 IoT 서비스를 위주로 최대한의 추가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는 물론 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