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 위한 3D 그래픽 모바일앱 선보여
by김현아 기자
2014.11.08 08:33:1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주)고래구름공작소가 각종 스포츠 동작을 모바일 앱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스포츠 전문가의 동작을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3D 영상으로 가공한 뒤, 이를 휴대폰 앱에서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스포츠 교육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3D 영상을 통해 스포츠 동작을 배우는 ‘동작 확인 기능’과 자신의 동작과 3D 영상을 비교하는 ‘동작 비교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동작 확인 기능’은 스포츠 전문가의 동작을 3D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2D 동영상과 달리 영상 시점을 360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으며, 확대/축소 및 시점 조절이 자유롭고, 재생 속도를 초고속 카메라처럼 0.1배속 단위로 조절하면서 볼 수 있다.
‘동작 비교 기능’은 사용자의 동작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전문가의 3D영상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2D동영상과 3D영상을 한 화면에서 보이도록 구현해 사용자 스스로 전문가 영상과의 차이점을 찾아보고 자신의 동작을 수정할 수 있다.
사회인 야구선수를 위한 앱 ‘자세의 정석’에는 안경현 해설위원의 동작이 내장 돼 있으며 추후 김광수 수석코치, 이도형 육성위원, 이경필 코치 등 한국프로야구 레전드의 동작이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또한 골프 이미지트레이닝 앱 ‘브레인골프’는 골프의 주요 스윙 6개 동작을 리듬과 함께 확인하고 명상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외 골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스윙의 3D 모범 동작을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앱으로 골프 스윙의 궁금했던 움직임들을 화면 이동과 확대.축소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자신의 스윙을 만들어 가는 중인 골프 초년생, 시간과 장소의 제약 때문에 골프 연습을 못하는 사람, 연습을 많이 하는데 실력 향상이 더딘 사람 등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주)고래구름공작소는 2013년 5월30일 법인 설립 이후 스포츠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인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선수를 위한 ‘자세의 정석’ 과 골프 이미지 트레이너 ‘브레인골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