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4.07.19 09:01:0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애플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6가 곧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타이완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타이완 경제매체 타이완이코노믹데일리는 이날 애플의 주요 협력사 대만 혼하이가 다음주부터 아이폰6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이폰6는 4.7인치, 5.5인치 대화면으로 알려졌다. 화면 크기가 4인치인 기존 아이폰5 시리즈보다 크다. 이는 아이폰제품군이 다양한 삼성전자(005930)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해석된다.
이와 별개로 중국 언론들은 혼하이가 아이폰 수급을 맞추기 위해 10만명의 노동자를 추가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다른 협력사 페가트론도 이달들어 중국 공장에서 일할 노동자 1만명을 모집했다.
한편 혼하이와 페가트론은 이같은 보도에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