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4.05.14 08:25:2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음식료 업종에 가운데 주가수준이 부담스럽지 않거나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체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CJ제일제당(09795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4일 “음식료 업종은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 16.6배에 거래되고 있어 재평가될 강력한 동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원화 강세, 안정적인 곡물가 흐름 등은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출하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관심을 가질만한 업체로는 주가 부담이 없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CJ제일제당과 KT&G, 원화 강세로 실적 가시성이 큰 소재 및 배합사료 업체, 가격 인상 모멘텀이 유효한 농심 등을 꼽았다.
이중 CJ제일제당에 대해서는 식품부문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