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美 컨슈머리포트 연말 결산서 최고 제품 우뚝

by박철근 기자
2013.12.22 11:42:30

TV 7개 부문서 5개 부문 1위 차지
베스트 바이 제품에도 6개 제품 이름 올려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 TV가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연말 결산에서 최고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TV는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평가한 ‘2013년 결산’에서 크기별 별 7개 부문 가운데 △29인치 이하 △32인치 △37~39인치 △46~52인치 △55~59인치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9인치 이하의 소형 제품부터 59인치까지의 대형 제품까지 골고루 호평을 받은 셈이다.

이와 함께 성능과 가격이 모두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에도 6개(60인치 이상 3개, 55~59인치 1개, 46~52인치 2개)의 삼성전자 제품이 선정됐다. 경쟁사인 LG전자(066570)와 파나소닉은 각각 3개 제품이 선정됐다. 추천 제품 부문에서도 삼성 제품이 24개나 선정돼 2위 파나소닉(16개)과 3위 LG전자(10개)를 앞섰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TV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지역에서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결과는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연이은 호평은 삼성 TV의 세계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디오·비디오(AV) 부문에서도 삼성은 베스트바이에 2개 모델, 추천 제품에 4개 모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