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 올해 발주 수요는 강세국면-신영

by임일곤 기자
2008.04.01 08:20:29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신영증권은 1일 조선주에 대해 올해 발주 수요가 강세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Top Pick)로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추천했다.

해운업에 대해서는 벌크운송운임 고공행진이 지속될 경우 국내 선사의 실적개선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는 대
한해운 한진해운(000700)을 꼽았다.



조용준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납기지연으로 조선경기 피크와 조선업종의 주가 피크가 내년 이후로 예상된다"며 "벌커, 탱커 등 해운시황의 호조세 역시
선박 공급차질로 예상보다 길어지는 점 등으로 조선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