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6.04.24 08:58:54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내 게임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대학교 강의 소재로 채택된다.
글로벌e스포츠컨설팅업체인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IEG)은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2006 써머`(MIL)가 경희대학교 사이버대학 문화예술 경영학과 전공과목인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담당교수 김성래) 강의 소재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의 문화예술 경영학과는 올해 신설된 학과로,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과목을 통해 세계 e-스포츠 시장에 대한 연구 및 분석, 한국의 접근 방식과 현재 위치, 그를 통한 세계 시장에서의 선두 국가로의 자리매김 등을 학습하게 된다.
김성래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 경영학과 교수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는 한국 e스포츠 문화 산업에 있어서 MIL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는 획기적"이라고 평가했다.
IEG 김현철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MIL의 창의적인 시스템을 알리고 세계 시장에 대한 국내 이스포츠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EG와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 경영학과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세계 e스포츠 시장의 연구와 국내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