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부품업 등 현대 헤드라인(26일)

by김세형 기자
2002.02.26 09:22:18

[edaily] 다음은 26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단말기 부품업 (Overweight): 2002년 단말기 부품 전년대비 25.1% 성장 - 전세계 단말기 부품수요가 1) 전년대비 25.1% 증가하고, 2) 부품업체들의 2001년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39.2% 감소하며, ) 2.5/3세대 단말기로의 전환에 따라 부품소요가 최대 26%까지 증가함에 따라 단말기 부품업종 Overweight을 유지함. - 단말기 부품 업계의 업황 개선을 감안하여 삼성전기, 자화전자 (3324, BUY), Korea Circuit (0781, Trading BUY)을 추천하며 각사의 단말기 관련 2002년 예상 매출 비중은 30%, 30%, 40% 수준임. - 삼성전기의 2002년 ~ 2003년 adj. EPS를 각각 13% (W3,872), 4% (W5,073)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도 기존의 FY03F 14.0x PER을 적용하여 W68,400에서 W71,000으로 상향 조정함. 당사의 투자의견 상향조정후 주가는 시장대비 22.2% 초과상승 하였음. ◇코디콤 (41800, BUY): 저평가된 DVR 업체 - 미국 테러 사태 이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보안장비 DVR(Digital Video Recorder) 수출업체. 경쟁업체인 아이디스에 비해 2001년 매출은 24.2% 많았으나 순이익이 아이디스의 54.3%에 그쳤음. 2002에는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79.8억원, 순이익 65.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1.5%, 111.6%, 99.6%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5.9%p 개선될 전망. - 동사는 지금까지 경쟁업체인 아이디스에 비해 50% 이상 할인된 PER 9-10배 수준에 거래되어 왔음. 이는 동사의 해외 구매처가 중소형 대리점 중심이고 이에 따라 매출채권 회수에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 때문임. - 그러나 2002년 2월까지 지난해 연말 매출 채권의 70% 이상이 회수되었고 최근 미국의 GS(General Solution)와 같은 대형업체와 향후 5년간 2,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어 동사에 대한 시장의 할인율이 축소될 전망임, - 시장대비 할인율을 50%에서 22.3%로 축소하여 적정주가 14,000원에 투자의견 BUY 제시. ◇금강고려화학 (02380, Mktperform): 박스권 매매 유효 - 최근 주가횡보 이유는 건설경기 회복 모멘텀의 하반기 둔화우려, EBITDA margin이 2001년 21.6%에서 추가적인 개선 불투명, 2002년 자동차안전유리의 자회사 양도로 인한 성장정체 우려, 주가급등으로 인한 Valuation 메리트 약화. - 6개 해외건자재업체의 주가는 해당국가 시장평균PER대비 평균 57%에서 거래되고 있으며(Asahi glass 62%, Akzo nobel 81%, Du pont 50%, PPG 30%, Lafarge 73%, Saint gobain 64%), 금강고려화학의 2002년 예상PER는 시장대비 각각 90%에서 거래(동사의 주가는 2002년 EPS 13,400원을 기준으로 PER 9.1배에 거래중). - 동사는 우량기업은 분명하나, Valuation 측면에서는 부담스러운 가격권내에 진입했으며, 최근 외국인보유비중이 31%대로 낮아진 것의 주요인. 기업내용을 고려시 주가 급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돼 매수유효권 10만원, 이익실현 13만원대의 박스권 매매는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