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18℃' 최강한파 몰고 온 '대한'…전국 칼바람[오늘날씨]
by정윤지 기자
2026.01.20 05:00:00
절기상 ‘대한’에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칼바람에 서울 체감 온도 ‘영하 18도’
“면역력 약한 노약자·어린이 한파 대비해야”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상 ‘대한(大寒)’을 맞은 20일 전국이 얼어붙겠다.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노약자 건강과 수도관 동파 방지 등에 단단히 대비해야겠다.
| | 절기상 대한(大寒)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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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10도 이상(경기 동부·강원 내륙 및 산지는 15도 안팎) 크게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6도가 되겠다.
전국에는 전남·경남·제주 제외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경기·강원 영서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질 때,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등에 내려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3도~영하-3도 △인천 영하 14도 ~영하 4도 △대전 영하 11도~0도 △광주 영하 6도~영상 2도 △대구 영하 7도~영상 4도 △울산 영하 5도~영상 5도 △부산 영하 2도~영상 7도다.
체감 온도는 실제보다 5~10도쯤 더 낮겠다. 서울은 체감상 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강한 바람으로 불면서다. 이날 오후 제주도와 인천·충남·전북·전남·서해5도 등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칼바람까지 덮치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기온 변화에 대비해야겠다. 또 야외 작업은 가급적 최소화하고 따뜻한 장소를 마련해 보온에 신경을 써야겠다.
하늘은 전국에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