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특징주]월트디즈니, 도어대시, 시놉시스, 윈리조트

by김카니 기자
2025.12.02 04:15:4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1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DIS)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개봉한 ‘주토피아2’의 흥행 성과에 힘입어 상승세다.

해당 영화는 연휴 5일간 2억9400만달러 안팎의 티켓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돼 역대 추수감사절 오프닝 3~4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흥행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도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오후2시 월트디즈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3% 오른 106.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음식배달 플랫폼 업체 도어대시(DASH)는 세쿼이아캐피털의 알프레드 린 파트너가 약 1억달러 규모를 직매수한 소식이 알려지며 장중 강세다.

대형 투자자의 직접 매수가 회사 가치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해석이 투자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도어대시는 지난 한달간 19% 넘게 조정을 받았던 만큼 반발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같은시각 도어대시는 3.98% 상승하며 206.27달러를 기록중이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SNPS)는 엔비디아(NVDA)가 20억달러 규모 보통주 투자와 전략적 협력 확대를 발표하며 강하게 상승 중이다.

엔비디아는 시놉시스 주식을 주당 414.79달러에 매입했으며, 양사는 AI·가속컴퓨팅 기반 설계 혁신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장기 협업에 나선다.

기술 시너지 확대 기대가 즉각 주가에 반영된 모습이다.

같은시각 시놉시스 주가는 4.89% 상승률 기록하며 438.36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호텔 및 카지노 운영사 윈리조트(WYNN)는 골드만삭스가 해당 종목을 ‘강력 매수’ 리스트에 편입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은 윈리조트가 라스베이거스 사업 경쟁력이 최상위권이며, 중국 마카오 지역 회복세가 향후 기업가치에 구조적 상승 여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시각 윈리조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3% 오르며 134.26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