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일부 항공편 운항 재개…"비행 조건 안전"
by양지윤 기자
2024.10.07 07:58:53
항공기 운항 중단, 시행 6시간 전 철회
"상황 안전하다고 판단"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란이 6일(현지시간) 중단했던 일부 항공편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란 국영언론을 인용해 이란 당국은 “상황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비행 제한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란 당국은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9시간 동안 일부 공항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이란 국영언론은 “민간항공기구가 순조롭고 안전한 비행 조건을 보장 한 후 발표한 모든 제한이 해제되고, 항공사는 항공편 운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언론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운항 제한으로 첫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밝혔으나 시행 6시간 전 이를 바꾼 것이다.
이란은 지난 1일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비행 제한을 시행다가 3일 오전 재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