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2.11.18 08:00:24
1400조원 규모 네옴시티 건설 수주
수소인프라서 현대로템·비엠티 주목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SK증권은 18일 한국-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로 수소 인프라와 방산을 꼽았다. 수소인프라에서는 현대로템(064350)과 비엠티(086670), 방산에서는 LIG넥스원(07955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에 주목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해 숨가쁜 일정을 수행했다”며 “빈 살만 방한 전 우리나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국부펀드 및 경제기획부, 에너지부 등 다수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14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네옴(NEOM) 시티 건설 수주 위해 별도 수주 지원단을 구성하기도 했다”며 “빈 살만 왕세자 방한 계기로 에너지·인프라 등 총 26건의 업무협약(MOU) 및 계약을 체결했다.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