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쿼화이, CES 2022서 인공신경망 구조 뉴럴 네트워크 2.0 공개
by이윤정 기자
2021.12.27 09:0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인공신경망 및 AI 에지 컴퓨팅(AI edge computing) 전문회사 유니쿼화이(Uniquify)는 CES 2022를 통해 인공신경망 구조(Neural Network Fabric)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ES 2022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로, 유니쿼화이는 CES 2022에서 초청자를 대상으로 인공신경망 2.0 기술, 디지털 콘텐츠 AI 모델을 구현한 데모와, 고대역폭 및 고성능 AI 에지 컴퓨팅 시스템온칩의 로드맵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쉬 리 유니쿼화이 CEO는 “인공신경망 기술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 일상의 모든 분야에 스며든 기존 소프트웨어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보완제”라며 “우리의 인공신경망2.0 기술은 AIPE(유니쿼화이만의 최소 AI연산단위) 기술을 이용해 뉴런을 획기적으로 축소시켜서 기존 MAC기반 인공신경망에서 요구하는 칩 크기의 작은 단면만을 사용하면서 가장 복잡하고 진보한 AI 영상, 음성, 자연어 구동 모델 등에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쿼화이의 AIPE 블록은 기존 MAC 블록과 비교하면 20배정도 작은 크기와 전력 및 가격을 구현했고, 7nm 기술을 적용할 경우 와트당 70 TOPS(Tera operational per second)를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실리콘크기의 경제적 활용 가치를 구현해, 인공신경망 2.0 기술은 생활가전, AI사물인터넷(AIoT), 보안감시, 비전검사, 진단 및 자율 주행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샘 킴 유니쿼화이 운영총괄책임은 “인공신경망 2.0 기술 기반의 인공신경망 프로세싱 시스템온칩(Neural Network Processing SoC)인 Bethel 제품군의 출시를 알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Bethel Lite는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으로 AIoT 및 생활가전 제품을 타깃으로 하고, Bethel Pro는 음성 및 영상 처리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고 Bethel Max는 고대역폭이나 고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됐다. 이 세 가지 제품군은 현존하는 인공신경망 에지 컴퓨팅 시장의 수직계열 분야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쿼화이가 이번에 공개하는 인공신경망구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