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포 비교거래 앱 ‘렌딩박스’ 티저 페이지 공개

by김현아 기자
2016.02.14 10:10: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당포 비교거래 앱 ‘렌딩박스(대표 백광현)’가 핀테크와 O2O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로 동산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옐로금융그룹의 사내벤처인 렌딩박스는 15일 자사의 오픈베타 서비스 ‘렌딩박스 beta’의 티저 홈페이지(http://www.lendingbox.co.kr)를 오픈한다.

렌딩박스는 대출을 원하는 고객과 오프라인 전당포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전당포 중개 플랫폼으로 비공개 역경매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전당포를 추천해주는 앱 서비스다.

‘렌딩박스로 내 물건의 가치를 증명하자’는 예고 메시지로 구성된 이번 티저 페이지에서는 렌딩박스 서비스 소개와 오픈베타 앱 출시일을 확인할 수 있다. 티저 페이지를 통해 이메일을 등록하면 오픈베타 앱 출시 알림 메일을 보내준다.



백광현 대표
백광현 대표는 “고객들이 렌딩박스를 어렵고 딱딱한 금융서비스로 받아들이기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일상생활 속의 핀테크 서비스로 생각해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티저 페이지를 기획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내 방에 잠자고 있는 물건들의 가치를 이용하면 개인 재무상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렌딩박스는 티저 페이지 오픈에 이어 오픈베타 서비스를 위해 2월 26일 안드로이드 버전, 3월 초 iOS 버전을 출시하고 3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6년 2월 설립했다.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 6가지 인증 시스템 기반의 전당포 파트너십 관리 및 그룹사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옐로금융그룹 내 신용분석사업실, 노매드커넥션, 솔리드웨어 등 그룹 내 여러 전문가 집단과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