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1.16 07:41:0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 등으로 서머너즈워 모멘텀이 확장될 것으로 판단,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6.2%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17만원에서 20만 5000원으로 올려잡는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서머너즈워는 주요 출시국에서 지속적으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견조한 모습”이라면서 “서머너즈워 아시아쪽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성적은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iOS 순위는 출시 초반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구글플레이 순위도 10위권 내외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서머너즈워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면서 “주요 시장에서 이미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달 내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부터 서머너즈워에 대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며 “길드전을 위시로 다양한 길드관련 컨텐츠가 상반기에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서머너즈워는 아이템이나 과금 중심의 업데이트가 주로 이어져왔고, 길드전과 관련된 실질적인 업데이트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다. 중견게임으로 확실히 자리잡은 만큼 길드 관련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면 반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 상승한 886억원,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438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