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록 기자
2014.10.25 09:38:5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16 올해의 관광도시 3곳이 ‘품앗이 관광단’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 통영시, 무주군 3개 지역 시민단체, 지역언론, 관광업계, 학계, 지역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앗이 관광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주체가 되는 지역주민들이 관광도시 선정지역을 상호 방문하고 도시별 손님맞이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품앗이 관광단을 발족했다.
‘품앗이 관광’은 한국전통풍습인 두레, 계와 같은 상부상조 정신인 ‘품앗이’를 ‘관광’에 접목시킨 것으로 선정도시 지역주민의 상호 방문을 통해 명실상부한 품앗이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시는 통영시와 무주군의 지역민 80명을 초청해 제천시의 관광 컨셉인 자연, 풍류, 문화, 한방을 통해 국민의 치유와 휴식을 담당하는 힐링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