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4.09.20 09:00:0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
△삼익악기(002450)
- 중국 악기 시장은 1가구 1자녀 정책 및 소득, 교육 수준 향상으로 크게 증가 중. 현재 중국 피아노 보급률이 5% 수준으로 선진국의 30%에 비하면 매우 낮으며 중고가 시장이 크게 확대 중,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동사의 중국 매출은 고성장성이 지속되고 있음
- 자회사 스타인웨이 지분을 매각했으며, 지분 매각자금은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 중기적으로 악기 관련 회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 올해 동사의 순현금은 65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무구조개선으로 동사의 자산가치는 매우 부각될 것으로 전망
- 2014년 과 2015년 예상 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6.0배와 13.8배로 중국 성장성, 자산과 브랜드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아직도 매력적으로 판단
◇코스닥
△나이스디앤비(130580)
- 역성장 없이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전망. 이는 ▲고객인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신용정보는 매년 갱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이 사업을 철수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고, ▲ 신용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업군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고객 기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
- 매년 순현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동사의 강점. 사업 특성상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현금지출은 법인세와 배당 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수익이 대부분 현금으로 쌓이는 구조
- 나이스디앤비의 역사적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 ~ 17.6배 밴드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12개월 예상 PER 13.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해 있음
△한국사이버결제(060250)
- 최근 동사는 NHN엔터에 피인수 됐으며, 이를 통해 NHN엔터가 지분 30.1%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됨. 현재 NHN엔터는 기존 웹보드게임시장 정체의 타개를 위해 전자상거래 관련업체에 대한 M&A를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사이버결제 인수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자회사들과 연계 서비스를 통한 시너지 효과 및 확장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추가적으로 동사는 B2B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PaymentGateway)가 시장 확대 및 해외직구매 사이트 PG 구축, 그리고 베트남 휴대폰결제 시장 진출 등 기존에 추진해오던 신규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서 자체적인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여짐
- M&A 및 신규사업 가시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