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4.06.11 08:11:51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월말 15만원으로 제시했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작년 12월부터 가파른 주가상승이 시작됐다”며 그러나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와 우리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기차 업체인 T사로 카메라모듈 납품이 개시되는 등 자동차용 부품에서 새로운 성장스토리를 만들고 있다”며 “휴대폰용 부품의 수율 개선과 점유율 상승 등 근본적인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 증가한 1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8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