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커피 맛·향 담은 ‘모던’ 100만개 판매 돌파

by이승현 기자
2014.02.17 08:44:57

자체 생산 원두 사용, 큐그레이더 참여 완성도 높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스틱커피 ‘모던(MO.DUN)’이 4개월 만에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던의 인기 비결은 자체 로스팅센터에서 생산한 원두와 제품 개발에 참여한 던킨 소속 큐그레이더와 바리스타에 있다.

던킨도너츠는 신선한 원두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커피 로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커피 감정사가 상주하며 원두 품질을 평가해 원두의 품질을 관리한다.



모던은 던킨 매장에서 사용하는 원두와 동일한 원두를 마이크로그라인딩 공법으로 직접 갈아 넣었다. 커피 맛을 살리기 위해 원두함유량도 높였다.

또 모던의 개발 과정에 2011년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 1위를 차지한 이세나 바리스타를 참여시켜 커피의 맛과 향의 조화를 이뤄냈다.

모던은 풍부한 바디감과 부드리운 끝맛을 지녔다. 균형 있는 맛으로 도넛, 핫밀 등의 제품과 궁합도 잘 맞는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던킨 커피의 진한 향과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