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1.20 08:35:2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올해 모바일 채널 경쟁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를 기존 44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채널인 모바일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지난해보다 100% 늘어난 5092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공동대표로 선임된 변동식 대표이사는 CJ헬로비전 출신으로 올해 모바일 채널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리란 관측이다.
홈쇼핑 3사 가운데 자체브랜드(PB) 경쟁력도 돋보인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0년 초 전체 매출중 의류 비중은 19.8%였으나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26.9%까지 급증했다”며 “피델리아, 에셀리아 외에도 엣지, 럭스앤버그, 스타릿 등 총 13개의 PB브랜드를 운용하면서 패션 사업이 전체 매출액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