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1]LG전자 "TV 이어 AV제품도 3D로"

by김정남 기자
2011.08.31 11:01:07

보급형 3D 사운드 홈시어터 첫 공개
다음달 전세계 잇따라 출시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다음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3D TV에 이어 AV 제품에서도 3D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3D 사운드 홈시어터(HX996TS)에 이어 보급형 제품(HX906TX)을 IFA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다음달 유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북미에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기존 5.1 채널에다 각각의 톨보이 스피커 상단에 큐빅 디자인의 상(上)방향 3D 음향 스피커를 추가한 9.1스피커 시스템으로 음향이 360도로 퍼져나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독자 3D 음향기술인 `시네마 돔`을 통해 마치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 있는 현장감을 준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LG 앱스토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즐길 수 있다.

권봉석 LG전자 미디어사업부장 상무는 "3D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3D 사운드 홈시어터를 통해 3D TV에 이어 3D AV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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