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5개시군 재해 관제시스템사업 수주

by김기성 기자
2004.02.19 08:46:14

[edaily 김기성기자] 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m)는 강원도 원주시 등 5개 시군의 `재해·재난 종합상황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기획해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발주중인 이번 사업은 태풍, 호우, 산불 등 각종 재해, 재난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인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SK C&C는 강원도 원주시와 인제군, 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북도 임실군, 경상남도 합천군 등 5개 시군의 ▲상황실 구축 및 상황실내 영상 및 음향장비 설치 ▲주요하천 수위계 시스템 설치 ▲읍면동 우량계시스템 설치 ▲주요감시지역 CCTV 설치 등을 담당한다. 또 설치된 시스템으로부터 자동 수집된 기상 및 영상정보를 상황실 영상시스템에 표출해 지휘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을 통해 기상정보 및 상황대처를 위한 각종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SK C&C 유용종 공공사업부문장은 "SK C&C가 그동안 국가안전관리시스템, 재해상황문자정보시스템 등의 성공적인 구축에 이어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국가적 재해·재난 방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