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여행상품 최대 56% 할인
by강경록 기자
2018.06.08 07:00:00
| 7일 개막한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전경(사진=하나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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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지난 7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1,2,3홀)에서 막을 올렸다.
|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여행지에 대한 풍성한 정보와 현지에서 즐길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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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성주의 사회로 진행한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 대사들과 국내외 여행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15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여행박람회는 여행지에 대한 풍성한 정보와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즐길 거리를 모았다”라며 “여행박람회를 개최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고객인 만큼, 박람회를 통해 고객 각자가 알맞은 여행지와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멩고’를 비롯해 태국 트랜스젠더 무용수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중국 쓰촨성 ‘변검쇼’ 등 해외 유명 공연팀들의 무대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스페인 하몽과 지중해 와인, 호주 분다버그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린다. 4D VR영상을 통해 캐나다 주요 여행지를 가상체험하고, 오키나와 전통복인 ‘류큐복’, 중국 운남성 소수민족 전통의상 등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여행 분위기도 한껏 내 볼 수 있다.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유투브 여행 영상 제작 노하우 전수 등 여행 콘텐츠 관련 셀럽들을 초빙해 진행하는 강연도 다양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박람회장에서 여행업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해외 입점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취업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 세계일주항공권이 걸린 ‘골든티켓 이벤트’, 시애틀 무료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엽서 보내기 이벤트’ 등 각자의 행운을 시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열리는 여행박람회답게 여행상품도 평소보다 대폭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본 나가사키 왕복항공권은 9만 9000원부터 선보이며 ‘중국 장가계/원가계 5일, 6일’ 패키지상품은 평소 대비 59% 할인된 56만 45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여행용 가방 등 각종 여행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경우엔 10일까지 열리는 온라인예약관을 통해 박람회 상품을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000원이다. 하나투어 또는 하나투어클럽 회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장을 출력해 가거나, 당일 현장등록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입장료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