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베스트셀러는? '비밀의 정원' 2주 연속 1위

by김성곤 기자
2015.08.01 06:00:10

예스24 7월 5주 종합베스트셀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컬러링북 열풍 선두주자 ‘비밀의 정원’이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7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초부터 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유지해온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을 2위 자리로 밀어낸 것. 이어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지난주에 3위를 기록했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4위, TV프로그램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는 5위를 기록했다.



‘앵무새 죽이기’의 저자 하퍼 리의 신작 소설 ‘파수꾼’도 강세다. 정식 출간 이후 판매가 급증하며 지난주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파수꾼의 전작인 ‘앵무새 죽이기’도 두 계단 올라 9위에 안착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습서와 수험서의 약진도 눈에 띈다. 공무원 수험서 ‘2016 선재국어’는 12위에 새롭게 진입했고 ‘2016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13위를 기록했다. 또 수능 영역별로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바른 학습법을 제시하는 ‘사고 치고 대학 가자’도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자책 분야에서는 인문 교양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올라 1위에 올랐다. 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이 일곱 계단 올라 2위로 올라섰다. 로맨스 소설 ‘캔디 레인’은 4위, ‘블루문’ 9위에 각각 새롭게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