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7.01 08:16:2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도주 과정에서 수색팀을 세 차례나 만났지만 별다른 제지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군 당국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9개 대대 병력을 동원해 임 병장을 체포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임 병장은 도피 중 부사관 수색팀과 마주쳤을 때 왜 간부없이 돌아다니냐는 질문에 “심부름을 하고 있다”고 대답하자 “조심해서 다니라”는 말만 들었을 뿐 별다른 제지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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