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4.05.19 08:33:0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SK(003600)에 대해 SKE&S의 실적 성장에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목표가 2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연결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20% 하회했고, SK건설이 240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SK E&S의 양호한 실적으로 지배기업순이익은 컨센선스에 부합하고 있다”면서 “SKE&S는 발전부문과 도시가스부문, LNG유통부문의 호조로 1분기 매출 2조3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 지배기업순이익 1552억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전분기대비 모두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SK의 주당순이익(EPS) 중 SKE&S의 비중은 52% 에 해당한다”면서 “작년 가동기간이 짧았던 오산복합화력 발전소가 연간가동되며, 열병합발전소의 실적이 설비확장과 분산형발전육성방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신사업으로 현재 건설중인 보령 LGN 터미날(저장 및 기화 장치), 개발중으로 3000억원이 투자된 SKE&S가 37% 보유한 호주 바로사-깔디따(Barossa-Caldita)가스전, 중국 도시가스 사업 진출을 위한 차이나가스홀딩스 보유지분, 2019년부터 20년간 미국에서 연간 도입예정인 115백만 MMbtu셰일가스, 설비확장중이거나 공사중인 평택의 집단에너지사업 및 하남의 열병합발전 등 SKE&S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