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4.02.26 08:50:4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종근당 등 3개 기관은 25일 인천 송도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동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전희숙 부원장, (주)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신약 및 개량신약, 유전자 치료제 등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상연구, 인적자원, 학술정보, 인프라 등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올해 글로벌 신약 및 바이오 품목 개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원천 기술의 R&D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우수 연구자,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과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인 가천대 길병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가천대학교는 국내외 최고의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결과 창출을 위해 각 기관이 협력한다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우 종근당 부회장은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가천대학교와 가천대 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