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초밥으로 식사 한 끼 해결

by정재호 기자
2013.09.25 08:30:0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김밥 스마트폰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건이 돼 어느 것보다 친근한 스마트폰을 본 따 만든 스시(초밥)가 일본에서 실물크기로 만들어졌다고 미국의 사진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핀터레스트’가 소개했다.

김밥 스마트폰은 ‘스시의 예술’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일반 스시(사진)와는 차원이 다른 애플사의 아이폰을 본 따 만든 김밥 스마트폰이 해외에서 등장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이 스마트폰은 애플사의 히트작인 아이폰을 모델로 제작됐다. 초밥의 안쪽에는 하얀 밥알로 애플사의 로고를 삽입해놓아 한 눈에 아이폰임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래쪽 가운데 홈 버튼도 나름 정교하게 새겨 넣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과 초밥을 접목시킨 독특한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해당 음식은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크기도 실제 아이폰과 거의 비슷해 이 정도 초밥이면 한 끼 식사를 거뜬히 해결할 수 있어 좋겠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돈이 없어 아이폰을 구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훨씬 저렴한 값의 김밥 스마트폰으로 대리만족을 제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김밥 스마트폰은 막상 먹기가 아까울 것 같다는 단점이 있다. 워낙 고가의 스마트폰 이미지가 강하고 아이폰을 연상시키는 초밥의 퀄리티가 뛰어나 이걸 입에 넣고 조금씩 먹으며 파괴해나가기가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다.